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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현안 읍장·시의원께 듣는다-사천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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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 농지전용 2종주거지로 풀어야 인구유입” 행정개편 시급
지역현안 문제를 읍장 시의원에게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 물음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문제해결과 방침대책을 듣고 보고 보고형식으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알려둔다.
편집자주
기자(박대을) : 불분명하게 시간에 쫓겨 오늘에사 이렇게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읍장(강의태) : 지역신문(사천신문사)에서 우리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고통을 나누고자 노력하는 것이 너무나 보기좋고 감사합니다. 단 한번도 지역신문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는데 박기자님께서 자발적으로 우리 읍을 방문하여 고충을 가시화한다는 것에 대해 정말 사천신문사가 좋은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꾸준히 보고 듣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사천신문사)이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와야 할 텐데 말입니다.
기자 : 말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지역신문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 아닌가요.
기자 : 사천읍 터미널 이전 계획은 없는지요
시의원(성재윤부의장) : 터미널은 정민화대표가 11월 2일자로 터미널 이전 용역서를 사천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 장소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정동쪽의 33호 국도선 주변으로 알고 있고 규모는 12,000평 규모로 주차장 그린시설 상가 부대시설 등으로 하여 허가만 받으면 이전은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 사천읍 도시계획에 따른 농지전용에 대해 이야기좀 해 주시죠.
읍장 : 사실 사천읍에 2종 주거지가 없습니다. 현재 주거지로 남아 있는 곳은 우시장 부지가 전부입니다. 사천읍내 토지들은 모두 농지전용으로 묶여 있어 주택 한동 지을 수 없는 기형적인 도시입니다. 앞으로 사천읍이 진주시와 연담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면 사천읍 농지전용 토지로 2종 주거지 일반용도로 풀어야 할 것입니다.
기자 : 그러면 시급한 농지전용에 대해 2종 주거지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보고 건의한 적이 있습니까?
시의원 : 이 문제는 사천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고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풀어가야 할 내용입니다. 국회의원, 정부, 경상남도에 건의를 하고 있고 몇번이고 농지전용에서 2종 주거지로 풀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고 보고하고 도지사에게 직접 방문하여 건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읍장 ; 사천시의 인구 유입에 따른 또 먼 미래에 진주시와 연담 도시, 또는 위성도시로 거듭난다고 보면 사천읍의 토지 농지전용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빠른 시일내에 2종 주거지로 변경해야 사천시 인구유입은 물론이고 관광사천의 도시로 부각할 것입니다.
기자 : 현재 사천읍과 정동면의 행정구역선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
시의원 : 사천읍 행정구역 조정을 해야 합니다. 생활 문화나 문화 활동을 사천읍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행정상으로는 정동면입니다. 행정적으로 볼때 사천읍에는 초등학교가 한곳밖에 없습니다. 동성·정동초등학교도 행정상으로 정동면에 속해 있고 사천 자영고등학교는 화장실은 사천읍이고 학교전체는 정동면에 속해 있습니다. 행정개편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원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사천읍과 정동면의 행정구역 조정은 필요합니다.
읍장 : 행정구역선이 뚜렷하지 못하다 보니 각기 구역간에서 중복되는 민원이 빈번하고 환경문제도 야기되고 중복되는 실질적 낭비도 많습니다. 학군 역시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빠른 시일내 행정개편 구조조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기자 : 도시중심에 공항이 있어 피해는 없는지.
시의원 : 소음공해로 인해 피해가 많습니다.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난시청으로 TV도 보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읍장 : 사실 공항의 소음 문제는 읍민들에게는 피해가 많습니다. 소음피해로 인한 공항측은 소음방지 방음설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 공항에서나 주변 도시에 많은 피해 보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음피해에 관련하여 공항측은 시설 보완을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기자 : 기타 현안에 대해 묻겠습니다.
시의원 : 사실 우리 사천읍의 도시계획은 일제 강점기부터 도시계획이 된 것들입니다. 사천시는 사람이 사는곳부터 도시계획 정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가 말하는 도시계획선은 실제로 소방차 한대 진입못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빨리 정비해 사람사는 곳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사천성당-수석6리, 강호경약국-사천인쇄소, 읍사무소-산성공원까지 농협-시장, 선인2리-평화2리 전구간 주차장-동남목재-시청에서-LG슈퍼까지 문산골 전구간
취재: 박대을
4000news@naver.com 2004년 11월 04일 11시 2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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