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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연재” 복원에 중지 모으기로 』
지역 원로 발의문과 건의서 사천시에 제출
우리고장 신학문의 요람으로 알려진 노산 서학당(書學堂) 호연재(浩然齎)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지역 원로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호연재 복원사업은 지난 7월 18일 전 삼천포고교 교장이자 교육위원인 박윤재 옹을 비롯한 17명의 지역 원로들이 모임을 갖고 호연재가 문헌에 전해 오듯 실상(室狀)으로 노산공원 내 팔각정(승공관) 자리에 건립되어 이 고장에 신학문을 싹 트게 한 요람으로써 광명의 숙, 보흥의숙의 삼천포공립 보통학교를 설립한 뒤 정규교육을 시작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복원하는 데 시민들의 중지(衆志)를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원로발기인들은 호연재 복원에 관한 발의문과 함께 건의서를 사천시에 제출하여 긍정적인 검토를 하기에 이르렀고 11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한 뒤 복원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문단을 배포하고 현수막을 제작, 요소에 걸었다.
원로 발기인들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강호석, 김재갑, 김채중, 김홍주, 권재혼, 권종태, 박복수, 박영욱, 박윤재, 박일우, 박정수, 손병준, 송송학, 조양래, 조재호, 조창래, 탁갑식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10월 06일 10시 2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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