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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촌동에 수산물가공전문단지 조성 』
지난 16일 3자 약정 체결
사천시 향촌동 삽재마을 일대 33,000여평에 수산물 가공 전문단지 조성에 따른 약정서 체결이 지난 16일 오후3시 삼천포청사 상황실에서 있었다.
부산 기장군 오징어가공조합(조합장 배영식)과 시공업체 (주)삼호건설(회장 임헌재), 사천시, 3자가 약정체결을 했다.
이곳 33,000여평의 부지에 오는 4월경에 착공하여 내년 6월경 완공하는 수산물전문 가공단지 조성은 기장군 오징어가공조합과 (주)삼호건설이 토지매입 및 단지조성에 81억9,000여만원을 투자하고, 사천시는 진입로와 폐수종말처리시설 및 해수 인입 시설 등 기반시설비 18억여원을 들이게 되면 모두 99억9,000여만원이 투입되게 된다.
전문단지가 조성되면 기장군의 기존업체 20여개는 물론 지역내의 흩어져 있는 희망업체 10여개도 함께 입주시켜 지난 70~80년대 전국적으로 호황을 누리던 “쥐치포하면 삼천포”란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신기술의 개발과 양질의 상품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왕년과 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300~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되는 수산물가공 전문단지는 환경오염 등의 사전방지와 친환경 시설 등을 갖추는데도 공동대처키로 해 여타지역의 같은 업체 유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 뿐 아니라, 인구증가 정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3월 23일 9시 4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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