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주리공단 이전을 위한 진정서 제출 』
비상대책위 10여명 무력한 행정력 질타
사남면 사주리 대방빌리지 입주자들의 공단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대표 김명심)는 악취와 소음 등의 공해로 공단 이전을 주장하면서 지난 18일 오전11시 350여명의 서명 날인을 받은 진정서를 시에 접수시키고, 이평식 사천시장 권한대행과 약1시간동안 대화를 했다.
비상대책위는 진정서를 접수시킨 후 사천시장 권한대행과 가진 대화에서 수차에 걸쳐 민원을 제기해 왔으나, 그때마다 시에서는 시설개선 명령으로 보완조치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해 왔고, 심지어 2005년 9월 27일 주민회의 석상에서 2006년까지 두량농공단지로 이전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조치가 되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시정요구를 했다.
또 어떤 주부는 이 지역에 살아보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며 악취로 말미암아 두통에 시달리고 아이들은 구토증세를 일으킨다며 애절한 호소성으로 어물쩡한 행정력을 질타했다.
한편 시에서는 법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하였으나, 비상대책위는 수년간 미뤄온 시측의 답변은 믿을 수 없다며 집요한 질의로 행정당국을 당황케하고 있어 행정과 비상대책위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시종일관하고 있어 해결책에 따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4월 20일 9시 3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