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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 폐막 연인원 15,000여명 참여, 대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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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상남도 농업경영인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실안관광단지 일원에서 대성황을 이루고 폐막했다.
이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남도 연합회(회장 이현호)가 주최하고 (사)한농연 사천시 연합회(회장 최동하)가 주관한 행사였다. “희망있는 농업창출, 하나되는 농업경영인”이란 주제로 열린 3일간의 행사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고 무분별한 수입개방을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우리 민족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재 인식하고 천(天) 지(地) 인(人)의 조화를 통해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하며 그 역량을 다지고자 오늘의 대회를 개최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농연 중앙연합회 박의규 회장, 박홍수 농림부장관, 김태호 경남지사 등 도내 전 시장, 군수, 도별 한농연 회장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늦여름 밤 서늘한 바다 바람에 땀을 식히며 환영회를 시작으로 오후7시에 개회를 했다.
주무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진 20개 시, 군의 특판장과 숙영장, 농자재 전시 및 사용법설명, 전시회, 경남 농특산물 전시 판매, 무료건강검진, 먹거리 장터, 나눔의 자리 등은 상설 및 특별 행사로 이어졌고 첫날인 16일 밤에는 KNN쇼 유랑극단이 펼치는 한농연 가족 노래자랑 및 환영의 밤 행사가 있었고 둘째날인 17일에는 학술행사(삼천포해상관광호텔, 한미FTA 문제는?), 가족 한마당(어린이 풍선불기, 특별행사로 맨손으로 전어잡기), 회원 한마당(시군대항 족구대회, 권역별 줄당기기). 시천 문화유적탐방이 열리면서 경남도 한농연 가족의 우의와 결집을 다지고 KNN의 가요 콘서트가 열림으로써 모든 시름을 잊은채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현호 경남 한농연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2,000여 경남 농업경영인들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모아 농업 수호의지를 다지고 농업은 누구에게도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농업은 농업인 스스로가 지키면서 우리의 뜻과 의지를 모아 살기 좋은 농촌,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수상에는 농림부장관상에 최동하 사천시 연합회장 등 4명, 경남도지사상에 강종도 남양지역회장 등 20명, 경남도연합회장상에는 정영갑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장 등 6명이 수상했으며 연인원 15,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8월 23일 14시 0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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