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5년동안 미뤄온 2002년 시장 공약사항 잘될까? 』
 |
사천시장이 2002년 취임시 내건 공약사항이 임기만료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도 착공조차 하지 못해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난과 함께 빌공(空)자 공약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사천시가 지난 2002년 시장 공약사업으로 내 노은 용현면 신촌2지구 체육공원 조성사업 후보지로 장기간 방치되어 오던 간척지에 체계적인 체육기반 시설 확충 및 미래형 체육공원을 조성하여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시민 휴식공간 제공 및 지리적 특성과 연계한 체육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 아래 용현면 신촌리 일원(공유수면) 96,136㎡에 축구장 3면, 다목적 구장 1면(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다목적 구장 등), 부대시설(생태공원, 휴게실, 주차장 등)을 만들기 위해 2002년 10월에 체육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2003년 3월에 기타 시설 용지(농업 및 공장용지)로 되어 있는 것을 체육시설 용지로 기본계획 변경 요청을 해수부에 내었다.
이에따라 2006년에 들어 부지확보 계획 수립과 함께 2007년 6월 공유수면 점사용 실시계획 인가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사토 적치를 완료하고 부지 신규등록을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매립된 토지를 먼저 국유화 조치후 자치단체가 매입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이 지역은 60년대 초에 당시 사천군 재향군인회가 매립하다 중단된채 40여년간 방치되다 시피 되어 오는 동안 황폐화 되었고 일부는 논으로 일부는 습지화 되어 오던 것을 지난 말까지 매립 완료하고 체육공원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공약 사항으로 내세운지 5년여간이나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동안 시민들은 체육공원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타당성 조사가 미흡했고 단견에서 비롯된 행태라고 지적을 하면서 외진곳에 선정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소리와 함께 처음 매립한 단체와의 대립각을 세우면서 그들의 요구사항들로 행정력을 소진하였고 원점인 상태에서 다시 추진하는 등의 장미빛 계획으로만 지내 온 셈이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간다고 말한 시관계자는 “여러 걸림돌을 걸러 내었으므로 새해에 확보된 예산으로 매립지 정지작업과 지번 부여로 활기를 띄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시민 이모(56세 용현거주)씨는 “하고 많은 지역중에 하필이면 이같이 외지고 교통 불편한 곳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저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1월 17일 12시 0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