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강기갑 국회의원 해수부 폐지 반대 기자회견 』

강기갑 국회의원(민노당 비례대표)이 지난 16일 오후1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의 해수부 폐지 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문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편집자 주)
해양수산부 폐지를 반대하는 어민들과 관련단체의 소리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밀어 붙이기식 해수부 폐지는 사천지역의 수산업과 지역경제도 심각히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
사천지역의 산업규모중 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현재 1,546억원으로 14%에 달하고 있으며 어민은 5,676명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출어를 포기하는 어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삼천포수협의 위판액이 106억원이나 감소(1,004억원->918억원) 한바 있다.
이에따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 하고자 한다.
첫째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고민없이 축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둘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해양수산업에 대한 인식이 우려스럽다.
셋째 해양 환경에 대한 고민이 부재하다.
넷째 무분별한 매립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매우 우려스럽다.
다섯째 현재 수산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등을 제기하면서 조직개편은 그 정부의 철학이 표면화 되는 것이기에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조직개편이 불가피 하다면 왜 그러한지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해수부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위기에 놓여있는 수산업을 어떻게 발전 시키고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한 비젼부터 먼저 제시하기를 더불어 요구하기도 했다.

2008년 01월 24일 11시 36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