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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스카니아社 진사공단에 상용차 공장 기공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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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용차제조회사인 스웨덴의 스카니아사가 지난 4월 30일 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서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스카니아 코리아(주) 스테판 쉐그렌(Staffan Sjogren)사장을 비롯하여 보 룬드베리(Bo Lundberg) 주한 스웨덴 대사, 이덕영 경남도정무부지사, 이원식 사천시의회 의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스테판 쉐그렌 스카니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한국은 세계 10대 스카니아 시장중 6번째를 차지하고 있어 스카니아가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사천공장을 아시아의 생산기지로 만들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니아사는 지난해 12월 17일 경상남도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동안 수입 판매하던 대형트럭을 사천공장을 통하여 생산 판매키로 하고 금년 하반기 중 상용차 서비스 및 공급센터를 먼저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트럭 등 상용차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니아사는 30천평 부지에 5년간에 걸쳐 총 45백만불을 투자, 159명을 고용 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러한 투자로 인한 경제적 기대효과는 GRDP 9,500억원 증대, 직접고용 159명 외에 7천여명의 간접고용 창출, 연간 97억원의 조세수입 효과는 물론,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연계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카니아사는 1891년 설립 후 대형트럭, 중대형버스 등을 생산하며 연간매출액 55억불, 종업원 23,000명 규모의 트럭부문 세계4위의 중형차량 제조업체로서 2001년도에 국내에서 1,200대의 대형 상용차를 판매하여 국내 상용차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카니아사의 경남도 투자를 환영하면서 사천공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면서 “진사외국기업전용단지는 금년 4월 11일 준공한 일본투자기업 J.S Tech에 이어 스카니아 상용차 공장이 입주함에 따라 지난해 8월 지정된 외국인기업전용단지 5만평이 거의 소진되어 10만평을 추가로 지정해 줄 것을 산업자원부에 건의 해 놓고 있으며, 경남도내에 외국인학교와 Town을 조성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환경도 적극 개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년 05월 06일 12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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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