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소기업체의 자금난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하여 2003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는 이차보전율 2.0%을 합하여시중금리 수준으로, 이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은행별로 금리를 자율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업체에 대한 금리인하를 유도한 것이다.
융자대상은 사업장이 경남도내에 있는 중소제조업체, 관광진흥법에 의거도에 등록된 관광업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5조의 규정에 의거 면허된 여객자동차운송사업체 중 시외·시내·농어촌버스업체, 지식 기반산업중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연구개발 및 영상산업중 제작분야 업체 등이다.
융자한도액은 3억원이며, 조건은 2년거치 1년4회 균분상환 또는1년6월거치 1년6월6회균분상환으로 업체에서 선택하면 된다. 또한 융자범위는 우리도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받은 적이 없는 업체 또는 융자금 전액 상환업체이며 대출한도 3억원에 미달하는 업체는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융자신청은 도 기업지원과 및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수시로 접수받으며 도에서 업체별 서류심사를 통하여 융자 대상 업체를 추천하면, 은행에서 보증서 또는 담보제공 등 제반절차를 거쳐 대출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자문서시스템의 운영으로 사업자등록증은 도에서직접 확인하게 되었으며, 업체는 결산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증명원, 공장등록증(도에 직접 신청시) 2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한편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도 중앙정부의 자금이 확보되는 3월 초순 경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