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3월중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 주요시책을 '삼천포대교 개통대비 철저', '해빙기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공공투자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정했다.

■삼천포대교 개통대비 철저
오는 4월 예정인 삼천포대교 개통 준비에 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삼천포대교가 개통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여 많은 관광객이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통기념 마라톤대회, 전국노래자랑, 야외음악회, 다리 건너기 등 각종 개통기념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중에 있다.

■해빙기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시는 해빙기를 맞이해 재난발생 위험시설인 축대, 옹벽, 절개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등 현장행정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태세도 갖추기로 했다. 산불감시원, 공익요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산불방지에 힘쓰고 산불진화대, 산불진화장비 확보 등 초기 진화태세도 확립키로 했다.

■공공투자사업의 본격 추진
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공공투자사업은 3월 중 전부 발주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어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사업에 대한 예산을 조기 배정하고 소비성, 낭비성 예산은 사전 집행을 억제하는 등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