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


경남병무지청(청장 조경근)은 이달부터 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되는 사람은 3년간 복무하게 되며, 그 이전에 편입되어 복무 중인 사람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잔여 복무기간의 25%를 단축」해준다. 이로써 현재 도내 병역지정업체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중인 사람은 180여명이며, 이들은 편입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단축혜택을 받게 된다.
기존 전문연구요원 편입자의 복무기간 단축 기간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경남병무지청-공지사항”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 단축 조견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병적증명서, 병역증·전역증의 재교부 또는 발급시에는 일정수수료(병적증명서 1건당 200원, 병역증 또는 전역증 재교부시 에는 1매당 500원)를 받았으나,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발급수수료를 폐지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과 아버지의 집에서 성장하지 않은 혼혈인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지금까지 면제처분해왔으나, 이달부터는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의 경우에만 면제처분하되,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 밖에 7월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는 △국외여행허가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 귀국보증제도 폐지 △단기 국외여행자도 복수여권 발급 △전국 어느 지방병무청에서나 국외여행허가 가능 △전 가족 영주권 취득자 병역면제제도 폐지 △병역사항 공개대상 4급이상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