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남일대해수욕장 모래 대량 유실 』

지난 8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수욕장 동편 모래 수백톤이 빗물에 휩쓸려가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 현재 물길을 따라 휩쓸려간 모래는 20톤 트럭 15대 분량 약 300여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편 배수구 주위는 모래와 모래 사이가 움푹 패여 각각이 층을 이루고 있다. 또 모래가 유실된 자리에서는 콘크리트 잔해와 폐타이어 등이 외부에 노출되어 남일대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자 방문한 피서객의 눈쌀을 찌푸리게하고있다. 일대 상인들은 매년 비가 올때마다 되풀이 되는 모래 유실 현상에 대해 짜증스런 불만을 토로하며 모래사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대로 된 우수관 시공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진주에서 온 피서객 한모(46, 진주시 상대동)씨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반해 매년 남일대해수욕장에서 가족단위 피서를 하고있다”며 “모래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코끼리 바위나 진널전망대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면 보다 많은 외지인이 찾을것”이라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모래유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우수배출구의 위치변경이 필요함을 인정한다”며 “올 추경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05년 08월 11일 10시 27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