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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교~새한중기 도로개설 중단 사유 』
현시가와 공시지가 2배 차이
주인도 모르는 하천부지 편입
(속보) 본보 459호(11월 21일자) 2면 게재 「도로개설빙자 수령 300년 거목(巨木)행방 묘연」 기사와 관련 동림동 서성교에서 새한중기까지의 도로개설이 중단되고 있는 사유를 시관계자는 보상금 수령 거부라고 말하고 있으나 편집자가 탐문한 바에 의하면 편입부지에 따른 부당한 보상금 책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림동 64전(공부상 답으로 되어있음)외 7필지 약1,200평에 하우스 재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면서 비닐하우스를 집으로 삼고 기거하고 있는 반순정(63세)씨는 무·배추 등 소채류를 주작목으로 생계를 유지해 살고 있는 독농가이다. 그런데 이번 개설하는 도로에 반씨의 소유 땅이 450평이나 편입된다면서 시에서 산정한 금액을 평당 31만5,000여원에 보상금 수령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반씨는 2개월전 평당 65만원에 원매자가 있었으나 팔지 않았다면서 보상금 수령을 거부해 오고 있다.
또 반씨의 주장에 따르면 편입부지 450평중 200평은 이미 굴곡된 하천제방 정비시 하천부지로 편입되었으므로 이번 보상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250평에 대한 보상금을 수령해야 한다고 권유를 받고 있으나 땅 주인도 모르는 하천부지 편입 운운은 있을 수 없는 일일뿐 아니라 설사 하천제방 정비시 편입된(63-10, 64-2) 200평에 대해 상응한 보상이 있은 후에 새도로 개설 편입부지(250평)에 대한 협의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강력한 거부의사를 표출하므로써 이를 둘러싼 해결책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어 도로개설 사업의 재개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사진설명) 빨간부분이 이미 하천제방에 편입된 부분이고, 파란부분이(250평) 이번에 보상대상지이다. 2002년 11월 28일 11시 3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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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