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포츠 동계훈련숙소로 급부상


고읍녹색농촌 체험마을(정동면 소재)에서는 경인지역 3개 중학교 66명의 축구부 학생들(평택시 청담중학교 15명, 시흥시 정왕중학교 35명, 인천 강화중학교 16명)이 지난 6일 동계훈련차 고읍마을체험관에 숙식을 겸한 여장을 풀었다.
이들의 농촌체험마을 방문은 현 청담중학교 축구부 단장을 맡고 있는 사천시 용현면 덕곡마을 출신 이태홍(35세, 전.청소년 축구 국가대표선수)씨가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경비도 저렴하고 훈훈한 인정미가 넘치는 농촌 마을인 고읍마을을 지난해 12월 의뢰하여 동계훈련 숙소로 선택하였다.
이에 고읍마을에서도 뜻밖에 찾아온 훈련팀의 숙소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 샤워기 및 난방시설확충, 침구류 구입, 부녀회의 정성이 담긴 전통 손 맛 나는 식사제공 등으로 훈훈한 인정을 베풀고 있어 새로운 스포츠 동계훈련 숙소로 농촌 체험 마을이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