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대사전에서 “강강수월래"를 찾아보면 ‘부녀자들의 민속적인 원무 “강강수월래"라고 소리를 하면서 둥글게 늘어서서 추는 춤인데 임진란때부터 유래하여 목포, 남해 등에서 성행함’이라는 뜻으로 풀이되어 있다. 여기서도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 온다는 뜻으로 한자 표기 强姜水越來라는 것이다.
본래 “강강”의 “강”은 둥근(원)을 나타내는 호남지방의 방언이고 “술래”는 수레 즉, 그 또한 輪을 나타내므로 둥글게 둥글게 돌자는 뜻을 갖는다고 한다. 한편 또 다른 주장은 “강강”은 징이나 꾕과리 같은 악기를 울릴 때 나오는 꽹꽹, 쾅쾅 소리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술래는 수레(輪), 옛말 “술위”에서 왔다. 따라서 “술위”에는 둥글다, 서리다 따위의 뜻으로 결국 강강술래는 강강소리(징이나 꽹과리 소리)에 맞춰 둥글게 돌다라고 하는 주장설도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