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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초교 다목적 대강당 준공 』
초현대식 300여평, 제86회 졸업식 처음 가져
9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정평만)가 새 강당을 지어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준공식을 가졌다.
겨울비가 내리는 스산한 날씨였으나 김수영 시장, 김일랑 교육장을 비롯 교육청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다목적 강당은 40여년전에 지은 낡은 강당을 헐고 그 자리에 300여평의 초현대식으로 지난해 2월에 13억여원의 사업비로 김해 소재 ㄷ모회사가 맡아 해 왔다. 실내에는 310여석의 관람석과 운동선수들을 위한 샤워실, 방송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날 준공을 본 것이다.
따라서 년중 문을 열어놓을 다목적 강당은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정교장은 “착공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하고 농구가 교기인 삼천포초교의 어린이들의 전천후 기술 연마장이 마련되어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준공의 감회를 피력했다.
한편 준공식을 마친 이날 11시엔 새강당에서 제86회 졸업식(졸업생 143명)을 가짐으로써 다목적 강당 개관을 더 뜻깊게 했고, 교문을 떠나는 졸업생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이었다.
삼천포 초교의 졸업생 누계는 20,624명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2월 24일 10시 5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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