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06년도 산림녹지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착수를 위해 도내 산림관계기관(임업후계자, 법인 등) 산림시책 회의를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사천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군 산림관계자 및 산림관계기관, 법인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2006년도 각종산림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토론회와 현장교육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2000년 10월 축동면 사다리 일원에 최초로 발생하여 2005년에는 훈증, 소각 등 다양한 방제방법으로 약 10만여본의 재선충감염목을 제거하여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하여 총력방제 작업을 실시한 사천시 방제담당 공무원을 치하하고, 사천시가 2006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한 감염목 파쇄작업 시연회를 시군 산림관계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곤양면 중항리에서 현장 교육으로 개최 하였다.
이날 시연회에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목재 파쇄기 3대를 이용하여 감염목을 파쇄하는 과정을 직접 참관한 경상남도환경녹지교통국장 및 산림녹지과장, 사천시장, 방제관계관 등은 감염목 파쇄 산물을 축산농가 등에 보급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기존 훈증 작업으로 환경과 미관의 저해요소를 일거에 해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경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박멸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를 삼고,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시행이후 재선충병의 확산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재선충병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목을 무단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없도록 전 도민에게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