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폐교는 되었으나 동문들은 건재했다! 』
실안초교 제15회 정기총회
비록 모교는 폐교가 되었을지라도 코흘리개 옛날을 되새기며 모인 실안초등학교 제15회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오전11시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실안초등학교 양재훈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삶에 지쳤던 마음, 오늘 하루만이라도 다 잊고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코 흘리던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지난 세월 살아 온 인생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자”고 말하고 “우리 고장 실안은 산과 들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자연 풍치의 아름다움이 자랑”이라며 “더욱더 힘을 모아 아름다운 실안, 살기좋은 실안마을로 만드는 것은 동문들의 몫”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줄다리기”와 “행운권 추첨”으로 하루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그래도 남아있는 아쉬움으로 “교가제창”을 하며 이순과 고희를 바라보는 동문들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한편 실안초등학교는 지난 2003년 제55회 졸업식(총 졸업생 1,581명, 6명 졸업, 1명 입학)을 마지막으로 폐교가 되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4월 20일 9시 3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