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5월10일 '시민의 날' 의미 되새긴다. 』

사천시는 시 출범 7주년을 맞아 통합 사천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우리시가 나아갈 방향을 밝히기 위해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5월 10일 오전 10시 제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 지난 95년 도 농 통합의 의미와 이를 통해 한반도 남단 중심 축에서 발전적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는 사천시의 위상을 되새겨 본다.
이날 간소하게 마련한 기념식에서 시는 ‘사천시를 빛낸'시민들을 표창하고 시민 화합을 통한 시정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야제 행사로 평범한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끌어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부산방송(PSB)‘쇼 유랑극단'이 9일(목) 오후 6시에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쇼 유랑극단'의 예심은 5월 8일 오후 2시에 서금매립지에서 개최되는데 장기와 노래에 소질있는 시민으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6일까지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의 날 본 행사로, 지난 500여년전 “왕후는 궁정의 한과부에 불과하고 임금은 고아일 뿐'이라고 상소한 경남의 재야 선비, 남명 조식의 사상과 가치관을 담은 서사극 「선비정신의 표상-남명」 을 현 시대상황에서 시민들이 조명해 볼 수 있도록 무료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 공연은 기념식이 마친 후 1시간 40분 동안 공연되며 직장인들을 위해 이날 오후 7시에도 공연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서울공연예술제의 연극부문에서 대상, 연출상, 남자연기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의 대상을 석권했던 작품으로서 남명 조식의 탄신 500주년기념으로 제작됐으며, 당시 선비문화가 창출했던 시조, 가사, 가곡, 가문 등 우리의 소리체계와 양반춤, 범부춤, 택견, 학춤 등 우리의 몸짓 체계로 남명의 정신이 효율적이고 극적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진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는 사천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늘에서 본 사천시 항공사진전을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시민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하늘에서 사천시를 내려다 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내 고장 사천사랑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2002년 05월 06일 12시 21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