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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국도·지방도로변 가로수 정비 』
한번 찾은 관광객 다시 찾아 오도록
지난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새봄을 맞아 국도와 지방도의 가로수 및 꽃을 대대적으로 손을 보아 관광철을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사천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예정인 국도 3호선 확장 공사가 시작되면 15여년 전에 심어놓은 왕벚나무 300여 그루를 뽑아내야 하므로 나무심기 철을 맞아 미리 뽑아 옮겨 심는(국도 3호선 확장구간 벚나무 이식사업)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포면 진입로 약 10km, 선진리성 진입로 약 6km, 그리고 시가지 약 4km의 군데군데 비어있는(결주) 곳에 심을 것을 한강조경(함양군 소재 사장 박윤기)사에 사업비 8천만원에 맡겨 지난 17일 착수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옮겨 심는 왕벚나무는 나무의 특성상 서툰 솜씨로 옮겨 심으면 활착률이 좋지 못해 부득이 전문업체에 맡기게 되었다고 말하고 국도 3호선 초전사거리에서 노룡사거리까지의 약 4km에는 확장공사가 끝나는대로 알맞은 나무를 선택하여 심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 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사업은 3월말까지 마치게 된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3월 20일 11시 2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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