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에 있었던 『경남 학교도서관 대회』에서 전교생 66명의 소규모 학교인 완사초등학교 (교장 이용규)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5일 문화관광부에서 국민들의 독서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책읽기 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민모두가 독서를 생활화하는 풍토를 위해 9월 「독서의 달」에 포상하고 있는 제9회 독서문화상에 완사초등학교가 선정되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지 보름만에 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완사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동창회원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용규 교장선생은 문화시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농촌 소규모 학교의 현실을 감안해,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정보화시대의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성과 창의성,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를 수 있는 대안이 되리라 판단하였다.
“학교란 존재하는 그날까지 학생교육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아래, 온갖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2001년 9월, 학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전자도서관을 개관한 학교이다.
이용규 교장선생님은 학교도서관이란 학교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종래의 장서를 보관하고 책만을 읽는 개념에서 벗어나 개방되어야 하며, 학교교육의 심장부 역할을 하면서 최첨단 시설을 갖추어 정보의 제공, 정보화 교육의 장, 시청각실, 멀티미디어실 등의 역할을 병행할 수있는 “좋은 수업 도움센터”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늘 주장하면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꾸준한 노력을 하였다.
학교도서관 살리기에 열의와 노력을 기울인지 4년째, 교장선생은 전자도서관이 “좋은 수업 도움센터”인 종합학습실로 손색이 없도록 LCD빔프로젝트, 무암막스크린, DVD콤보설치, 필독도서 구입 등 자료를 구비하는데 우선적인 배려를 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기 위하여 값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오늘의 이 영광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전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 더욱 학교도서관 살리기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