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황사현상으로 인하여 식품의 오염 및 국민건강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므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일반가정에서는 황사주의 예보 발령시 식품안전관리요령에 따라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야 한다.
황사로 인한 오염 우려 식품에는 실내가 아닌 노상 등 야외 노출되는 진열 식품이나 조리식품, 밀봉 포장하지 아니 하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등 과정 및 종사자의 피복, 손 등에 의하여 2차 오염되는 식품, 노상 포장마차, 야외 조리 음식 등이 있다.
황사 발생전 준비 해야할 사항으로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평소 미포장 상태로 유통·판매되는 식품 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하며, 식품 유통·판매업소에서 랩 등으로 포장, 부득이 하게 포장을 할 수 없는 경우 보관 위생용기 등 준비하고, 원재료·생산품 등 야외 야적(건조등) 자제, 제조시설 및 보관시설의 외부 공기 유입량 점검 등 예방조치를 시행하여야 한다.
황사발생시 조치사항으로는 미포장 식품의 황사 노출 차단을 위해 반드시 덮개를 하여 야 하고, 제조·가공·조리시설 및 보관시설의 밀폐(외부공기 유입 차단), 제조·가공·조리장 등의 공기정화장치 가동하고, 제조·가공·조리 등 전 기계·기구류를 세척하고, 포장제품의 포장상태는 재확인하며, 종사자의 위생복 및 손 등의 세척에 의한 이차오염 방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황사발생 후 조치사항으로는 식품 제조·가공 기계·기구류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 영업소 주변의 청소, 황사에 노출된 채소·과일류 등 농·수산물 원재료는 충분히 세척 후 사용하여야 한다.
가정에서의 황사발생 식품 안전관리요령으로는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하고, 식품 조리시 철저한 손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