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 사천파출소(소장 김상호)에 근무하는 119구급대원인 소방교 송호성씨는 24시간 관내 화재출동, 구급, 구조,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등의 폭증하는 격무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 및 지체장애자 진료예약제를 실시, 자택과 병원으로 지정된 시간에 환자를 이송하면서 환자 가정의 보일러,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주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일처럼 보호하는데 귀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인의 휴식처인 마을 경로당에서 고령의 노인들이 두통, 소화불량, 타박상 등 경미한 질환에도 구급약품이 없어 구급차를 이용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자신도 고령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어려운 사정임에도 관내 68개소 경로당 중 다수인이 이용하는 12개소를 선정 사비 30여만원을 들여 99년 6월17일 오후 3시 사천읍 선인리 대한노인회(회장 정상동)외 11개소의 읍면 경로당에 사천파출소장외 직원들과 경로당을 방문 구급약품함 12개를 전달하였다.

지난 4월23일에는 사천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사천읍내 산성공원과 향교 뒤 체육공원에 사비 40만원을 들여 구급약품함을 설치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구급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미담이 되고 있다.

-1999.07.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