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술대전이 오는 5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각 지역 화방과 표구사, 미협지부에서 원서를 배부하고 원서와 작품접수에 들어간다고 한다.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는 제23회 경남미술대전 개최요강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대상 상금이 250만원에서 4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상부문에서 대상작 작품구입비가 대폭인상된 것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기존 A1 사이즈의 작품규격을 59.4×84.1㎝로 명확하게 표기해 규격을 일정하게 한다고 밝혔다.

작품의 종목은 한국화, 양화(판화포함), 조각, 공예, 서예(사군자·전각포함), 일러스트레이션 등 6개 부문이다. 출품자격은 미술대전 개최일 현재 1년 이상 도내 거주자, 도내 대학 2학년 이상인자, 본적이 경남이거나 경남미전 1회이상 입선 경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미풍양속에 어긋나지 않고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면 된다고 한다.

원서와 작품접수는 8월 12일과 13일 서예 1차접수를, 그리고 나머지 부문은 9월 2일과 3일 경남미협 사무국에서 접수하며 심사는 8월 14일 서예 1차 심사를 거쳐 입선권을 가리고, 최종심사는 9월 4일 모든 부문의 심사를 마친다고 한다.

-2000년 6월 12일 ~ 6월 18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