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8월 29일 삼천포청사 상황실에서 시지 편찬을 위한 준비 관계로 정만규사천시장과 20명의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편찬위원회를 발족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사천시지는 새 천년을 맞이하여 시민의 긍지를 회복하고 후세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록을 남겨주기 위해 발간키로 한 것으로 문화, 예술, 종교, 학술, 지리, 교육, 정치, 사회 기타 각 분야에 걸친 고대로부터의 역사와 현황 등을 총망라한 지역대백과 사전의 성격을 띄게 될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진 간담회에서는 위원장으로는 정만규 사천시장, 부위원장으로는 오필근 사천문화원장과 함께 상근위원 강영태, 최송량씨외 17명의 편집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함으로써 편찬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되게 되었다.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각급 도서관의 자료와 기존의 자료를 수집, 검토하고 내년 1월부터 초안작성 및 탈고분 검토를 거쳐 시지안을 확정해 오는 2002년 1월에 인쇄 들어갈 예정이며 권당 800∼900면의 상·하권으로 총 2천500부 정도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2000.09.0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