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해에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많은 축산농민들을 힘들게 했던 구제역에 대비해 공동방제단을 조직하여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소독약과 방제단운영비를 지원 하는 등 철저한 예방에 나섰다.

시는 관내 축산농가주와 축산조합원 등으로 조를 나누어 116개 구제역 공동방제단을 조직해 두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2월∼4월은 1일과 15일 두차례, 5월부터는 매월 15일로 지정되어 있는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일제히 가동하여 10두 미만의 한우·젖소·사슴·염소 사육사에 대한 방역작업에 들어 갔다.

시는 금년도에 총 4,087만원 상당의 방역약제를 축협에서 일괄 구입하여 방제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본경비조로 매회 1개 방제단 기준 3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