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그동안 감소추세였던 실업률이 구조조정, 건설일감 부족 등 계절적 요인과 2001년 졸업예정자의 신규노동시장 진입 등으로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높은 실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서 종합실업대책 추진에 나섰다.

내용별로 보면 일용근로자, 저소득, 장기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15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연 5만명을 고용하는 공공근로사업 시행과 실업자의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2억3,500만원의 사업비로 250명에게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자활근로사업에 2억7,800만원을 투입 연 13,900명을 근로케 한다는 계획이다.

취업정보센터와 1일 취업안내센터도 운영하는가 하면 창업 및 중소기업체에 구조개선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여 경쟁력 강화로 고용을 증대시키는가 하면 164억7,000만원의 시발주 토목공사를 조기에 발주 연 144,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종합실업대책 추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