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역문화의 해를 맞아 진주·삼천포 12차농악전수회(회장 박염)를 지원, 사천시 송포동 소재 전수회관에서 3월초부터 금년말 까지 지역의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2차 농악 전수활동을 대폭확대 실시토록 해 지역문화의 계승보존과 특색있는 지역문화 육성에 나섰다.

사천시와 12차농악보존회는 3월 12일경부터 금년말까지 일반인으로 구성된 3개팀과 학생 2개팀 등 5개전수팀을 대상으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전수회관에서 전수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한다.

남양농악보존회 1기 수료생팀 34명, 2기수료생팀 30명, 초전농악보존회원팀 22명, 남양초등학생 70명과 남양중학생 35명 등이 전수를 받게 되는데 일반부 3팀은 일주일에 이틀간 2시간씩 교육을 받게 되며, 학생부는 방과후인 오후 2시간씩 박염, 김선옥 두 기능보유자로부터 전수를 받게 되는데 일반부 3팀은 12차 농악 설장구 기능보유자인 박염 회장으로부터, 학생부 2팀은 12차 농악 상쇠기능 보유자인 김선옥씨로부터 각각 농악이론 강습과 실기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