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사천시는 사천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도로의 공사기간을 줄이고 도로소통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김상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3/4분기 도로관리위원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천시에는 한국전력이 전력설비 보강사업에 따라 사남면과 곤양면·축동면·곤명면 일원에 전주 202주를 새로 설치하기 위해 도로굴착 허가를 신청해 두고 있고 (주)신아가 도시가스관 매설을 위해 사천읍과 정동면 일원 도로 0.86㎞ 구간 굴착을 신청해 두고 있으며, 시도 문화예술회관 오수관 매설을 위한 34m 구간 도로굴착과 상·하수도관 매설을 위한 사천읍과 곤양·서포면 일대 7.14㎞ 도로 굴착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계획구간의 중복굴착 여부와 도로점용에 따른 관리계획 및 교통소통 대책·도로 굴착시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 방안·주요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등을 비교 검토·조정하는 것과 함께 주민에게 미칠 수 있는 불편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