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제12회 경남도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6일 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내 20개 시·군에서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사천시 일원에서 펼친 이번 대회 시부에서는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족구 등에서 우승한 창원시가 최우수 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군부에서는 게이트볼과 건강달리기, 생활체조에서 1위에 오른 의령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진주시는 축구와 생활체조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마산시는 배구에서 종목우승의 영광과 함께 입장상을 수상했다. 이외 고성군은 군부 축구와 배드민턴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시범경기로 펼쳐진 자전거에서는 진해시가 정상에 올랐고 패러글라이딩에서는 사천시가, 정구에서는 마산시가, 수영에서는 통영시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목별 우승(시·군부)
▲축구=진주시·고성군 ▲배드민턴=창원시·고성군 ▲게이트볼=김해시·의령군 ▲건강달리기=진해시·의령군 ▲테니스=창원시·창녕군 ▲탁구=창원시·거창군 ▲배구=마산시·남해군 ▲족구=창원·진해시·거창군 ▲볼링=거제시·하동군 ▲궁도=사천시·하동군 ▲생활체조=진주시·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