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터넷빌링 서비스 도내 가입자가 9월말현재 9만2천여가구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100만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인터넷빌링은 전기와 관련된 각종 청구서를 들고 은행에서 납부하지 않고, 고지서를 인터넷 이메일로 받고 요금은 자동이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7일 한전 경남지사에 따르면 전기요금을 인터넷 빌링으로 선택하면 전기요금의 1%(최고 5천원), 인터넷빌링 할인(건당 200원) 혜택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전기사용 계약사항, 사용량, 요금청구및 수납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2년치 전기사용량 및 요금납부 내역도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전은 도내 인터넷빌링 가입자 10만가구 돌파에 따른 기념행사로 오는 11월30일까지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빌링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 2천613명에게 노트북 김치냉장고 등 사은품을 지급키로 했다.
한전 경남지사 박무흥과장은 『인터넷빌링 가입자가 100만호를 돌파함에 따라 고객은 연간 60억원의 전기요금 경감혜택을 받게 되고, 한전은 고객에게 더욱 충실한 서비스 제공과 연간 63억원의 전기요금 수납관련 비용을 절감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입방법은 국번없이 12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