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업단지내 배출업소에 대한 대기·수질·유독물 등의 환경관리업무가 지난 10월 1일부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경남도로 이관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시·군 및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민원유발업소 및 1종대형업체 등을 대상으로 금번 10월부터 11월까지 2차례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은 업무이관에 따른 초기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전지도점검을 통하여 환경업무에 대한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강조하고 점검기간 중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는 관계법에 따라 조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산업단지내 환경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가·지방산업단지 및 마산자유수출지역 안의 4∼5종 사업장에 대하여는 관할 시장·군수에게 재위임 함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행정의 능률향상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경상남도사무위임규칙"을 개정·공포하여 앞으로 4,5종 배출업소에 대한 허가 및 비산먼지 등의 관리업무는 시·군에서 처리하고, 경남도에서는 산업단지내 1∼3종 대형배출업소 및 유독물관리에 대하여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참고로 경남도의 산업단지내 대기·수질분야 총배출업소는 1,396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