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료작물 가치 증대기술 개발 』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고급육 생산 등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료작물의 가치 증대기술이 개발돼 한우사육농가의 확대보급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양질 조사료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청보리와 헤어리베치(콩과 식물)를 혼합해서 파종을 하게 되면 수량은 물론 가축의 소화율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료 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경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보리 한가지만 파종했을 때 수확량은 10a당 1366kg이었으나 헤어리베치를 혼합 파종 했을 때는 1722kg이 생산돼 26%의 증수효과를 보였다. 특히 가축이 소화시킬 수 있는 가소화양분 수량은 청보리 단일 파종의 경우 932kg인데 반해 헤어리베치와 혼합 파종한 포장에서는 1207kg으로 29%나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혼합 파종하게 되면 수량과 사료가치를 크게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전부터 청보리는 종자 확보가 쉽고 전통적으로 재배기술이 축적되어 있는데다 기계화 수확도 가능한 작목이어서 사료작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었다.
또 콩과의 목초작물인 헤어리베치를 함께 심게 되면 지력 유지와 화학비료 절감효과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도농기원은 남부지방의 청보리 파종 적기가 10월 중순부터 하순사이로 적기 파종을 해야 안전한 월동과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파종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농가에 홍보하고 있다.

2007년 10월 18일 11시 43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