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불황 속 작은 사치 화장품 백화점 최고 매출 』

올 한해 도내 백화점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상품이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올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보다 15.1%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주요 일용잡화의 한 상품으로 가격단가도 10만원에서 20만원대를 형성하는데다 세일과는 별도로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 다음으로 신상품 출시 및 단가가 높은 가구상품들의 가격 할인 행사가 이뤄진 가전·주방이 12.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올 하반기 전세계적으로 발생된 신종플루의 영향 등으로 자신을 비롯한 가족 및 주위사람들에게 건강을 지키기위한 소비심리 영향으로 농산·웰빙(12.8%)도 고객들의 인기를 받았다.
그렇지만 스포츠 아웃도어의 경우엔 지난해보다 매출이 2.3%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남성의류의 경우도 전년보다 매출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도 올 11월까지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이 지난해보다 20%증가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엔 할인점과 차별화된 상품과 경기불황 영향으로 인해 개인에 대한 ‘작은 사치’ 확산으로 매출 고신장을 기록했다.
화장품에 이어 아웃도어 제품도 15%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며 스포츠 의류도 10%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아웃도어·스포츠 의류의 경우엔 일반 상품보다는 고기능성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건강식품도 9%대의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빈폴, 폴로 등 트래디셔널 의류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건상상품 중에선 홍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으며, 트래디셔널 의류는 신사복 매출 축소 영향으로 패션성이 가미된 편안한 남성복 매출 증가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불황기에 자신을 더 꾸미려는 ‘립스틱효과’ 붐이 일었고, 일본인(상반기)과 중국인(하반기) 등 외국인 특수까지 겹쳐 화장품 매출이 백화점 전체 평균신장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장품 고객의 기여도가 가장 높은 만큼 매장 또한 고객이 오기 가장 편한 1층에 두고 매출, 집객효과 등을 극대화 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12월 17일 10시 57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