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설 차례용품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저렴 』

설 차례용품 구입은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것이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이 시장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지난달 이틀동안 전국의 48개 전통시장 및 인접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용품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13만 8975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16만 6254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2만 7000원 가량(16.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품목 21개 중 19개 품목이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고사리 등 채소·임산물의 평균가격은 전통시장이 2만 751원으로 대형마트 2만 7857원에 비해 25.5%나 저렴했으며, 또 쇠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생육은 21.5%, 두부·가래떡·유과·약과는 8.7%, 과일은 5.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설명절 차례용품과 가격을 비교해 볼 때, 올해 전통시장의 평균가격이 4.6% 상승했으며, 이는 이상 한파,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수급 불균형, 작황 부진, 원재료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다”며 “새마을금고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3%할인)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석 성수품 가격비교조사는 전통시장 전문기관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특정지역이 아닌,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2010년 02월 04일 12시 11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