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경남 2분기 수출경기 다소 하락 』

올 2분기 경남지역 수출경기가 1분기보다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최근 도내 주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1년 2분기 경남지역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2분기 수출 산업경기전망지수는 106.9로 조사돼 1분기 대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수출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 지수가 121.0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를 전망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세부항목별로는 수출상담(135.5)과 수출계약(129.3), 설비가동률(114.3)은 1분기에 이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대부분 항목에서 전분기 대비 업계의 기대감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계류(118.2), 선박(115.0)은 2011년 2분기에도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제품(103.4)은 보합세, 가전제품(86.7)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 일본 대지진에 따른 관련 산업의 수급 차질, 금리 인상으로 자금사정 악화 등이 수출업계의 기대감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대외환경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채산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기업 차원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04월 07일 13시 20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