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낙엽도 아닌데 뚝뚝 떨어지는 배춧값 』

최근 배춧값이 큰 폭으로 떨어져 배추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와 농협 등이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물가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의 배추 소매가격(2.5㎏/통)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천원 초·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으며, 지난주에 비해서도 최대 30% 이상 떨어졌다. 작년 하반기 배춧값이 1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이른바 ‘금(金)배추 파동’이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이같은 배춧값의 급락은 최근 봄배추의 재배면적 증가에 비례해 출하량은 늘어난 반면 소비량이 계속해서 줄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배추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협 등도 산지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하는 장터를 여는 등 소비촉진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지난 13일 봄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경남농협 금요직거래장터’에서 봄배추 산지가격 특판전을 가졌다. 이날 특판전은 올해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봄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는 게 경남농협의 설명이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이 날 판매된 봄배추는 시중가 대비 40~50% 저렴한 산지가격으로 판매를 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2011년 05월 19일 11시 10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