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말레이시아 50두 이어 베트남에 80두-

"임오년을 앞둔 사천시민에게 돼지꿈을 꾸게 하는 것일까?"

우량 종돈을 개발 사육해 지난 9월 동남아에 첫 수출을 시작하면서 농산물 수출 확대의 물고를 텄던 곤명면 봉계리 소재 금자축산(대표 정종기)이 지난 12월 26일 베트남에 종돈 80두를 추가로 수출했다.

금자축산은 2천600여평의 축사 4동에 랜드레이샤와 요오크셔 종을 사육하고 있는데 지난 9월초에 종돈 각 25두씩 모두 50마리를 말레이시아에 수출, 5만3천달러의 수출고를 올린 바 있다.

지난 12월 26일 수출한 종돈은 30kg 전후의 요오크셔 및 랜드레이샤 종으로 마리당 수출금액은 400달러씩 모두 3만2천달러에 이른다.

한편 금자축산 정종기대표는 "내년에 중국에 종돈 680두를 수출키로 잠정 협의했다"고 밝히고 있어 대중국 종돈 수출은 중국의 인구나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볼 때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830-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