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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진 자들은 인색하다. 그러나... 』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180명을 초청, 한가위 선물 한아름씩 주어 흐뭇함 만끽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향 25년만에 처음으로 고향 어버이들을 삼천포공설운동장에 모시고 백남봉, 주현미 등 인기 연예인을 초빙하여 많은 선물과 함께 위로잔치를 베푼 이준희(44세, 동조종합건설(주)사장)씨가 이번에는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성대하게 치루어 또한번 고향땅에 사랑이 넘치는 선풍을 일으켜 저간(這間,요즈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6시 삼천포농협 하나로뷔페에는 독거노인 150여명, 소년소녀가장 30여명 도합 180여명을 초청한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행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李사장은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사업으로 얻은 이윤을 꼭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활신조를 지키고 있을 뿐이며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을 찾아 모시는데 인색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평소 李사장의 소박하고 소탈한 성품 그 자체를 잘 보여주어 감격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에겐 평소 맛보지 못한 뷔페식 저녁과 배 1상자, 멸치(중품) 1상자, 그리고 위로금 일십만원씩을 지원해 주어 싸늘한 한가위 명절을 그나마 따뜻하게 보내게 해 주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7시에 李사장의 생활 근거지인 부산 사하구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20여명을 이공님 할머니 뷔페식당에 초청, 같은 행사를 치루어 많은 이들의 칭송을 받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독거노인들에겐 선물을 택배로 보내주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부산 괴정동에서 가진 모델하우스 오픈시 답지한 쌀 600포(10kg)는 모교인 문선초등학교 총학생 1,200명 중 120명을 선정 5포씩을 가가호호방문 나누어 주기도 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9월 18일 11시 2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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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