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귀담아 들어야 한다-졸업앨범 공개경쟁입찰을 』
참교육 학부모회, 전교조 등 주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천지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사천지회가 주최하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졸업앨범 전시와 평가 발표회가 지난 22일 오후에 사천교육청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전시회엔 부산, 대구, 마산지역의 앨범과 사천시 초.중.고의 앨범 50여점이 전시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자료에 따르면 십년전에 만들어진 앨범과 현재 각 학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앨범이 형식이나 제본 솜씨가 천편일률적으로 흡사하다고 지적하고 변화가 안되는 이유는 앨범을 제작하는 사진관이 한 학교를 맡게 되면 계속 그 학교의 앨범제작을 전담케 됨으로써 변화는 기대할 수 없고 업체간의 경쟁력이 없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앨범이 될 수가 없을뿐 아니라 가격은 해마다 상향조정되고 있으나 앨범의 질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족으로 관리자들의 간략한 협의에 따라 연례행사처럼 업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에게 앨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함께 참여 해야만이 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교육학부모회 마창진지회 한중권 사무국장은 설명회에서 “지역학교 졸업앨범 제작실태”와 “값싸고 질 좋은 졸업앨범 만들기 이렇게 해 보자” “우리학교 졸업앨범 공개입찰 이렇게 했습니다”에 대해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 지역학교에도 올해를 기점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인 23일엔 같은 내용으로 사천읍 지역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참학사천지회와 전교조 사천지회는 이날 값싸고 질좋은 졸업앨범 제작을 위해 공개입찰을 실시하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학부모와 교사들이 앨범을 비교하고 있다. 2004년 04월 29일 10시 4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