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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산초교 “주5일수업제”시범운영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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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직, 교원, 학부모 등 160여명 참석
사천시 노산초등학교(교장 강해영)에서는 지난 22일 도내 교육전문직, 교원, 학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5일 수업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이란 주제로 시범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 개최된 운영보고회는 운영과정에 따른 한시간의 수업공개와 70분간의 분임토의 그리고 운영보고의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노산 초등학교의 학부모 약 50명이 보고회 참가를 희망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분임토의 등에 참가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지한 보고회가 되었다.
이날 임석관으로 참석한 최정기 경상남도 교육청 장학담당 장학관은 “주5일 수업제”는 다가올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하여 수업이 단순히 6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는 의미를 넘어서 학교교육과정을 탄력적이고 융통성있게 편성, 운영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토요휴업일의 올바른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산초등학교는 월2회의 토요휴업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토요활동 프로그램의 운영과 토요 사이버 재택학습, 토요현장체험 학습등을 교사와 학생이 실천하고 그 학습 실적물을 교실과 교무실에 전시해 놓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교육전문직및 교원과 학부모들은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에서 월1회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들간의 상호협력이 꼭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보고회였다.
한편 노산초등학교는 1987년에 개교해 현재 23학급 740여명의 학생을 35명의 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또 이날 보고회에 앞서 분임 토의에선 학교신문 등 홍보활동(제1분임)이 훌륭했다고 평가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주변의 들길을 걸어보아라 들꽃이 있을 것이다”라는 적극성을 띄워 참석교사들을 감동케 했고 제2분임토의에선 사이버 재택학습에 있어 컴퓨터 없는 학생(20%)들을 가까운 공공기관등을 이용케 한 것이 돋보인다고 지적해 내년부터 전국에서 실시될 “주5일 수업제”운영에 있어 노산초등학교의 보고회가 큰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10월 28일 11시 1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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