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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선장소가 시민 생활체육공원으로 』
사천, 구.정수장에 농구, 배구, 족구장 등
60여년간 사천읍 주민들의 젖줄 구실을 해 오던 사천읍 사주리 소재 구.정수장이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되어 주민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구.사천읍 정수장은 1937년부터 1999년까지 60여년을 사천읍 주민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하는 원천으로 숱한 세월을 보내왔으나 지난 1999년 사천읍 배수지가 새로이 준공됨으로써 5년여동안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내지 우범지역으로 전락하여 행정당국과 주민들의 관심 밖에서 방치되어 왔다.
시에서는 이 공간을 생활체육공원으로 바꾸기 위해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2월말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체육공원은 2,000여평의 부지에 농구장과 배구장, 그리고 족구를 겸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 1면과 전용 족구경기장 1면을 설치해 주민들이 언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허리돌리기 등 간이운동기구와 파고라 설치, 자연석 조경 등 주변을 공원화 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휴식공간으로 제공토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방치되었던 유휴지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께 개방하고 있다”며 주5일근무에 따른 체육동호인 증가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생활체육인의 저변확대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향후 게이트볼 경기장 설치 등 생활체육공간을 더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3월 09일 10시 0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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