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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년 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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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새롭게 하고 뜻도 새롭게 해서 온전한 새해가 되게 하는건 자신들의 몫입니다
계미년(癸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천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큰 축복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새해는 사천시민 여러분들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사천시가 어려운 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좋은 일을 함께 나눈 해로 기억할 만 합니다.
특히 지난해는 월드컵을 향한 뜨거운 환호가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나가「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성가(聲價)를 높였고, 제16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변화의 대세 속에서 우리나라를 이끌 새 지도자를 뽑아 그 의미가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선진복지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는 사회적 명제를 안고 있습니다.
계미년 새해에는 이를 이루어내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화두(話頭)로 삼아 시민적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경제가 살아야 한단계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본요건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인식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대내·외적인 환경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사천시와 상공인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서는경쟁력 강화, 신제품 개발, 시장개척에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과 제16대 대선에서 나타났듯 인터넷의 디지털사회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사천시에서도 인력관리 효율화와 비용은 적게 사용하면서 능률을 향상시키는 기업경영 마인드로 디지털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활력은 언제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서 생겨났으며 시민여러분과 상공인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었습니다.
새해에는 행정관청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써 줄 것을 소망합니다.
올해는 양(羊)의 해입니다.
양은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도 견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전진하는 견인불발(堅忍不拔)의 덕(德)을 가졌다고 합니다.
올 한 해도 사천시민 여러분들은 전국을 무대로 더 나아가서는 세계 속에 사천시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꾸준한 발걸음을 내딛어 차곡차곡 성과를 쌓아올리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사천시민 여러분들의 건승(健勝)을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3년 01월 03일 10시 5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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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