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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수 교수(서울대) 초청 음악회 대성황 』
문화예술회관, 입추의 여지없이 관객 쇄도해
삼한교회(목사 이만수)가 주최하고 (주)호진건설(대표이사 이상실)이 후원하는 제7회 사천시민을 위한 “박인수 교수(서울대) 그리고 그의 제자들 초청 음악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관객이 쇄도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먼저 삼한교회 합창단의 “와서 증인이 되라”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박인수 교수와 제자 6명이 나와 새타령, 신고산 타령, 금강산, 목련화, 오 솔레미오를 열창했고 우정의 노래, 편곡한 판소리 흥부가 중을 제자들과 손을 맞잡고 펼쳐 무대를 더욱 빛냈다.
朴교수 일행은 무려 두시간 동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우렁차고 온화한 창법을 구사해 장내는 고요 그자체였고, 우렁찬 맺음의 장르가 펼쳐질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 연호 그리고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요즈음은 잘 안부릅니다만, 마지막으로”를 전제하며 “석별의 노래” “희망의 나라로” 등으로 휘나레를 장식하였다.
한편 朴교수는 오랜 무대경험과 아우르는 음악 장르를 펼치면서 한 대목이 끝날 때마다 관객의 심금을 사로잡는 화술과 관객을 몰입시키는 독특한 무대 매너로 시종일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도록 음악의 자유인 답게 기량과 제스쳐로 모든 것을 펼쳐 나갔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10월 24일 17시 5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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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