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천초등학교 만세운동 재현행사 』

지난 21일, 사천시 사천초등학교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사천초등학교 만세운동재현행사가 강기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신명철 진주보훈지청장, 김수영 사천시장 등 20여명의 내빈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데 모여 장한 선배들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결의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한 후 그 때를 상기하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 간에 축구시합을 가졌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시민, 사회단체들의 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대단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코흘리게 유치원생에서부터 일제 강점을 겪은 동네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머리에는 “독도는 우리 땅” 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어 일본을 규탄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독도문제는 단순히 영유권 다툼이 아니라 일본의 과거사(침략) 반성에 속하는 부분으로 이들의 약탈에 대항하여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우리 선열들의 뜨거운 항쟁과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함이다. 도덕성과 정당성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경제력만으로 행세해 보려는 그들의 비양심적인 주장이 과거 무력으로 우리 선열들을 억압하려던 때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다시 한번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그들의 비양심적인 억지 주장에 대해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05년 03월 24일 11시 38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