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30대부터 많이 발병하는 만성퇴행성질환인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하여 지난 14일 오전 10시 삼한노인대학에서 65세이상 어르신 800명을 모시고 무료강좌를 실시했다.
예방강좌는 현재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이며 경희의대 명예교수인 유동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개최했다.
고혈압예방과 증상, 합병증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교육 후 홍보책자와 혈당측정기 10대를 삼한노인대학에서 지원했다.
고혈압은 65세이상 연세가 많은 사람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고혈압 발병율이 높아지며 초기엔 뚜렷한 증상이 없어 고혈압 환자임을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많다.
또한 고혈압은 한번 발병하면 평생관리가 요구되는 만성질환이지만 생활습관조절을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며, 최근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평소 시민들에게 혈압·혈당·동맥경화협착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주고 있으며 순회교육, 자기혈압. 혈당 알기 행사, 고혈압 교실을 계속 실시하여 만성질환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