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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회관 전용주차장 설치 』
올해안에 완공 어려울 듯
9억여원 소요에 1억5,000여만원 밖에 책정안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용 주차장 설치사업이 예산 미확보로 올해 완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2월에 개관을 본 예술회관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좋은 위치에 건립되어 예술인 모두가 군침을 흘리는 자리에 있다.
성급하게 개관을 서두르자 주차공간 문제가 대두되어 주차공간 확보에 나선 시에서는 회관 바로 입구 동림동 산53번지 일원 23필지 3000여평을 후보지로 선정하여 보상금 7억8,000여만원으로 보상금 지급을 해 왔으나 지난 16일 현재 6억9,000여만원이 지급되고 9,000여만원(5필지)이 수령을 하지않고 있다.
약 2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늦어도 올해말까지 완공을 보겠다던 시에서는 9억여원이나 소요된 주차장 설치예산을 올해 겨우 1억5,000만원만 책정해 놓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에 전시관 증축공사로 생긴 주차공간은 겨우 50여대 밖에 주차할 수 없어 행사를 유치했을시 진입로 좌우와 비탈길 등에 200여대의 각종 차량들이 주차를 시켜놓고 있는 실정이다.
수시로 각종 대형 행사가 열리는 예술회관 주위엔 지난번에 “실미도”가 상영되던 날 큰 원형의 주차장 위에 예술회관이 서 있는듯 각종 차량들이 도로를 점유해 보행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였으며 빠져 나오려는 차량들의 홍수속에 아찔한 순간들도 연출되기도 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사 발주에 따른 예산확보로 어려운 처지이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관 실무자는 “예산확보가 어려울 경우 확보된 예산으로 정지작업등의 기초작업이라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사천시 동림동 산 53번지 일원에 들어설 문화예술회관 전용 주차장 후보지(원안) 2004년 03월 18일 12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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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