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영업폐쇄 조치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자로 식품위생법 위반자 63개 업소를 무더기로 행정처분(영업소폐쇄)을 시켰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대상업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달 7일 오전에 지정장소에 나오거나 의견서를 제출토록 알렸으나 지정장소에 한사람도 나오지 않아 지난달 12일자로 63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이들 업소는 행정절차에 따라 위생업소 개설 신고를 한 후 일시적으로 영업을 하다가 무단폐업하였거나 무단으로 업종을 변경한 업소 또는 수개월간 방치해 둠으로써 행정질서를 어지럽게 하고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 틈새를 악용 신고만 득한 업소들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은 업소가 발생하면 과감히 페쇄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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