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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세대에 감미로운 선율 선물 』
한국예총 사천시지부 송년음악회 가져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한국예총 사천시지부(지부장 천덕찬)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후원하는 ‘2003 386세대를 위한 송년음악회’가 약 2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프리랜스이자 시 낭송가인 성은경의 사회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째즈섹스폰클럽인 도미난트의 ‘감격시대’, ‘밤안개’, ‘사랑’,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등의 연주로 감동을 받은 청중들의 앵콜이 연호되자 ‘쨍하고 볕들날’, ‘홍도야 우지마라’등의 10여곡을 접속으로 연주해 열광을 받았다.
전원석의 ‘떠나지 마’ 열창에 이어 구영미, 최영란의 경쾌하고 발랄한 라틴댄스 양현경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 조덕배 통기타 가수의 ‘나의 옛날이야기’등이 열창되자 청중 반 이상을 차지하는 386세대들의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나왔고 진행자(사회자) 성은경의 시 낭송은 저무는 계미년을 되새겨 보며 사회적, 경제적 입지가 취약한386세대들에게 대중예술의 향유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줌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멋진 행사가 되었다.
한편 두번째로 무대에 나온 전원석은 문화예술회관의 시설이 아주 좋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1월 02일 8시 5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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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