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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편입부지 보상비 일부 확보로 항공기능대학 활주로 개설사업 착공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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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에 개교한 항공기능대학은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이듬해인 2002년도에 활주로(비행장) 개설사업(국비) 34억원을 확보했으나 기능대학과 사천시와의 업무차질로 사업비가 3년동안이나 사장되어 오다 이제 활주로 편입 부지 예정 매입비 25억원 중 일부가 확보됨으로써 활주로 개설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당초 활주로 기본 설계 용역기간은 지난 2002년 7월 4일부터 2002년 7월 30일까지로 되어 있었으나 인근 주민(당산마을)들의 수차례에 걸친 집단저항과 문화재 관련 조사로 말미암아 기본 설계 80% 상태에서 중지되었다가 재개하여 지난해 12월말에 기본 설계 도서가 완료되었다.
3년여동안이나 사업이 지연된 사유는 용역 수행 기간이 60일이나 소요되는 도시관리계획 제안서 적상시 첨부되는 토지작성 평가서 작성 지연과 반대 주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평가서 작성이 오는 2월 중순경에야 완료될 것으로 보여 실시 설계 용역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처리기간과 맞추어 오는 9월 중에 완료될 계획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가 끝나면 오는 10월경에 토지매입이 착수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활주로는 도시계획시설로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조 1항의 규정에 의거 도시계획시설로써 결정되어야 시행이 가능해 신청자(기능대학)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신청이 있어야 절차에 따라 도지사가 결정토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복잡한 행정절차가 끝나게 되면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오는 12월 경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먼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산마을 진입로 확·포장공사가 올해에 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활주로는 A에서 J등급 중 최하위급인 J등급으로 길이가 499m인 4인승 이하 경비행기의 지상시험 및 이·착륙을 위한 것으로 인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제시했다.
따라서 국비 34억원 중 1억600만원은 기본설계 용역비로 집행했고, 잔액은 향후 항공관제탑 설치 등에 투자될 것이며 편입부지 매입비는 시비로써 25억원 중 확보된 7억5천만원으로 추진하면서 부족한 예산은 매입단계에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리 주민 김모(56세)씨는 “주민 저항에 적극적으로 대처못한 행정력을 비웃으며 상호 미숙한 업무추진도 문제가 있다”고 사천시의 행정에 대해 비판의 말을 토로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사진 : 항공기능대학 활주로 개설 예정지, 뒤에 항공기능대학 건물이 보인다.> 2005년 01월 20일 11시 0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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